대구 여교사 불륜 밝힌 난소낭종이란? 난소낭종 파열 원인은?
사건 개요
대구의 한 기간제 여교사가 같은 학교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신고로 경찰이 수사 중에 있다. 이 사건의 신고자는 여교사의 남편이고, 여교사는 남학생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뿐만 아니라 성적 조적 의혹도 받고 있는 사건이다.
사건 인지 과정
여교사의 남편 A씨는 지난달 6월 아내 교사 B씨가 자정이 넘도록 귀가하지 않고 전화 연결도 되지 않아 걱정하던 중 '사고가 나서 대학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병원으로 달려간 A씨는 병원에서 병명(난소낭종 파열)을 듣고 아내가 다른 남성과 성관계를 했다고 의심하게 되었다.
이후 아내 차량의 블랙박스와 모텔 CCTV를 확인해 본 결과, 아내가 고등학생인 C군과 모텔에 들어가는 모습과 얼마 후 B씨가 C군의 부축을 받고 나와 119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아내의 외도를 인지하게 된 남편 A씨는 수치스러움에 아내 B씨와 이혼만 하고 끝내려고 했으나, B씨와 그 집안의 뻔뻔스러운 대응과 교육청과 학교의 태도에 마음을 바꾸고 모든 것을 폭로하게 되었다.
난소낭종이란?
난소란 난자를 보관하고 호르몬을 분비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자궁의 양측에 위치해 있다. 난소 낭종은 난소에 생긴 내부가 수액 성분으로 차 있는 물혹을 말한다. 내부의 수분은 장액성, 점액성 액체일 수도 있으며, 혈액·지방·농양 등일 수도 있다.
난소 낭종은 난소 활동이 활발한 가임기 여성의 배란 과정에서 주로 발생하는 데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기능성 낭종'은 난포가 제대로 성숙하지 못하고 배출하지 못하는 등 배란 과정에서의 문제로 인해 생기며, 대부분의 난소 낭종이 이에 해당한다. '양성 난소 종양'은 원인이 뚜렷하지 않으며 자궁 내막종, 기형종, 장액성 또는 점액성 난소 낭종이 이에 속한다.
난소 낭종의 증상
난소 낭종은 크기가 작을 때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다. 대개가 수주에서 수개월 내에 자연 소실된다. 난소 낭종은 건강검진 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발견되었다고 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낭종이 커지거나 파열 시 극심한 복통이 발생할 수 있다. 난소 낭종이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커지게 되면 복부팽만, 대소변 시 불편감, 소화불량, 질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난소 낭종이 꼬이거나 파열될 시 복강 내 출혈이나 심한 복통이 발생한다.
난소 낭종 치료 및 수술
낭종의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으면 주로 양성을 보고 경과를 지켜본다.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낭종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찰된다면 형태상의 악성도 고려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가족 또는 본인이 유방암, 난소암을 앓은 경험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낭종이 커지는 양상이 관찰되면 수술로 낭종을 제거해야 한다.
난소 낭종 파열의 원인
난소 낭종은 배란 이후 복압을 증가시키는 행위 시 파열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격렬한 운동이라든지 성관계, 그리고 복부에 가해지는 물리적인 충격 등으로 낭종이 터지게 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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