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노엘(장용준) 프로필, 음주운전 이력 및 2심 선고 결과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노엘(22·본명 장용준)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 중앙지법 형사항소 4-3부(차은경 양지정 전연숙 부장판사)는 28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장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래퍼 노엘(장용준)은 현재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 거부 및 경찰관을 폭행한 혐으로 기소 재판 중이다. 래퍼 노엘 장용준은 국회의원 장제원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 래퍼노엘 (장용준) 음주운전 이력과 판결
1차 음주 운전
2019년 9월 새벽 2시경 장용준은 동승자와 함께 자신의 고급 승용차를 운전하고 가다 광흥창역 인근에서 앞서 가던 오토바이와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이때 장용준은 자신의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며 천만 원에 합의를 종용하기도 하고 그 후 사고 장소를 이탈 제3의 인물로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다. 그러나 결국 사고 발생 2시간 후 변호인과 장용준의 어머니 그리고 장용준 본인이 경찰서에 나타나 자수를 했다.
서울 서부지방법원은 장용준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도로교통법 위반, 범인도피 교사, 보험사기 방지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재판부는 이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과 준법 운전 강의 수강 40시간 명령을 선고했다. 죄질은 가볍지 않으나 피해자의 상해 정도가 심하지 않고, 장용준이 피해자와 합의를 했으며 피해자 역시 선처를 바라는 점 등을 양형에 참작했다고 밝혔다.
2차 음주 운전
2021년 5월에 선고 받고 집행유예기간 중에 있던 장용준은 몇 달 후 또 무면허 음주 운전으로 입건됐다. 2021년 9월 서울 서초구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운전하다 다른 차량과 접촉 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 측정과 신원확인을 요구했으나 거부하고 경찰관을 머리로 들이받았다.
이에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불응과 무면허 운전,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장용준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장용준 변호인 측은 판결에 불복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런 가운데 음주운전 또는 음주 측정 거부를 반복한 운전자를 가중 처벌하는 '윤창호 법' 이 위헌 결정이 나며 항소 재판에서 감형이 되지 않을까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 7. 21 2심 연기
코로나19로 인해 일주일 연기됨
'22. 7. 28 2심 결과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2심에서도 1심과 같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 노엘(장용준) 프로필
본명 : 장용준
예명 : NO:EL
출생 : 2000년 5월 30일(22세)
고향 : 부산광역시 사상구
국적 : 대한민국
직업 : 가수 래퍼
학력 : 숭의 초등학교 졸업, 세인트폴 국제학교 중퇴
가족 : 부) 국회의원 장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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