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당첨자 95%가 계약 포기한 서울 아파트는 어디?
#01. 창동 다우 아트리체 주상복합 아파트
#02. 한화 포레나 미아
['22년 8월 2일 동아일보 기사] 중, 서울에서도 청약 당첨 후 계약을 포기하는 사레가 속출하고 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현재 미분양 물량도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는데 분양 시장 침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내용이다. 그렇다면, 서울지역에서 청약 당첨 후 계약 포기로 무순위 청약을 하는 곳은 어디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01. 창동 다우 아트리체 주상복합 아파트 (2025년 2월 입주 예정)
▣ 사업 개요
대지위치 : 서울시 도봉구 창동 662-7번지 일원
대지면적 : 2,374.20㎡
연면적 : 26,996.10㎡
건폐율 : 59.99%
용적률 : 698.54%
주차대수 : 172대
규모 : 지하 6층 ~ 22층 (2개동)
세대수 : 154세대(공동주택 89세대/ 오피스텔 65실)
시행사 : (주)하나자산신탁
시공사 : 강산건설(주)
▣ 입지 분석
도보 5분 거리에 4호선 쌍문역이 있으며, 1km 거리에 1·4호선을 같이 이용할 수 있는 창동역(도보 20분)이 있다. 동부간선도로와 근접해 있어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 인근에 창원초, 창북중, 창동고 등 초·중·고가 있어 안전한 통학 환경이 가능하다. 또한 주변에 이마트, 메가박스, 창동 시장 등 도보 생활에 편리한 인프라가 잘 조성되어 있으며, 대다수 세대에서 도봉산·북한산·수락산·불암산을 조망할 수 있는 마운틴뷰까지 확보해 갖출 건 다 갖춘 하이엔드 아파트로 홍보되고 있다.
▣ 개발 호재
GTX-C노선의 정차역인 창동역 일대는 이미 개발 진행 중이다. 10년 넘게 방치해 오던 창동 민자역사 사업이 롯데건설로 시공사를 변경되어 다시 진행되고 있다. 2025년까지 지하 2층~지상 10층 복합 쇼핑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창동역 인근에 서울 도심 최대 공연장인 서울아레나와 로봇박물관들 대형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이다. 향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와 창동 차량기지 개발 사업 등 미래 모습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 분양 정보
공급대상 및 공급금액
※ 층별(동호수별) 세부 공급금액은 사업주체의 입주자 모집 공고를 참고
1차 분양 ( 공고일 22.05.12)
지난 5월에 진행된 최초 청약 접수에서는 1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되었지만, 89가구 중 63가구가 계약을 포기했다.
2차 무순위 분양 ( 공고일 22.07.7)
모집 공고일 : 7월 7일 (목)
청약 접수일 : 7월 12일 (화)
당첨자 발표 : 7월 15일 (금)
당첨자 서류제출일 : 7월 18일 ~ 7월 21일
계약일 : 7월 22일 (금)
7월에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서도 1.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63가구 중 95%가 또 계약을 포기하면서 이번 달8일에 두 번째 무순위 청약을 계획하고 있다.
#02. 한화 포레나 미아 (2025년 11월 입주 예정)
▣ 사업 개요
대지위치 : 서울시 강북구 삼양사거리 특별계획구역 3
대지면적 : 9,266.20㎡ (약 2,800평)
건축면적 : 5,337.40㎡ (약 1,600평)
건폐율 : 57.60%
용적률 : 570%
주차대수 : 655대
규모 : 지하 5층 ~ 지상 29층 (4개 동)
세대수 : 분양아파트 424세대, 임대아파트 73세대
시행사 : 무궁화신탁
시공사 : 한화건설
▣ 입지 분석
우이신설선의 삼양사거리역이 도보로 1분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4호선 미아역도 도보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어 더블 역세권이라 볼 수 있다. 광화문, 종로 등 서울 중심부로 3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진입이 용이해 자동차 이동도 편리하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도보거리에 송천초, 삼양초, 성암여중, 신일중·고 등이 있으며, 영훈초, 영훈국제중, 대일외고 등의 명문학군과도 가깝다. 삼양사거리에는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학원가 조성이 추진 중인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한화 포레나 미아는 지하 1층 ~ 지상 2층엔 아파트와 함께 분양하는 스트리트형 상가인 한화 포레나 미아 스퀘어가 들어설 예정이다. 미아역 근처에는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CGV 등이 있으며, 솔샘 시장, 대지 시장 등 전통시장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 개발 호재
한화 포레나 미아는 미아 뉴타운에는 속하지 못했지만, 미아 뉴타운을 확장시켜줄 만한 입지에 속해 있다. 미아 2 재정비 촉진구역, 미아 3 재정비 촉진구역에서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으며, 완성될 경우 길음역부터 미아역까지 거대한 하나의 뉴타운이 형성되어 강북의 신 주거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 분양 정보
공급대상 및 공급금액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여 1순위 마감에 실패한 '칸타빌 수유 팰리스'보다 분양가가 비싼 편이다. 74 타입부터 9억이 넘어서 특공 물량이 없고, 84 타입은 11억 4천을 넘겼다. 공급 가격이 높은 만큼 입주자 공고문에서 중도금 및 잔금 등 금융 대출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9억 미만은 59 타입이 마지노선이다.
1차 분양 ( 공고일 22.03.24)
무순위 분양 ( 공고일 22.07.7)
모집 공고일 : 7월 18일 (월)
청약 접수일 : 7월 25일 (월)
당첨자 발표 : 7월 29일 (금)
당첨자 서류제출일 : 7월 30일 (토)
계약일 : 8월 4일 (목)
청약 당첨 후 계약을 포기하면 10년 동안 청약을 할 수 없는 불이익이 발생한다. 그럼에도 계약을 하지 않는 이유는 앞으로 집값이 하락세로 접어들 조짐을 보이는 데다 금리 급등에 따른 이자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또한 까다로운 대출규제도 청약자들을 움츠러들게 만들고, 수요자 입장에서는 기존 매매시장의 물량이 쌓이면서 선택지가 늘어나는 것도 청약 계약 포기 증가의 한 원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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