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아나운서와 결혼하는 곽정은 전 연인 다니엘 튜더는 누구?
안경 낀 아나운서로 유명한 임현주 아나운서가 내년 2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예비신랑은 영국 출신 작가 다이엘 튜더이다. 두 사람은 공통된 관심사인 "책"으로 인연이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소식을 직접 전했는데 "저에게 평생 사랑하고 아껴주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따뜻한 미소와 마음이 멋진, 다니에 튜더입니다."라며 함께 웨딩 화보도 공개했다.
임현주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에 소환되는 다른 한 사람이 있으니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이다. 이유는 임현주 아나운서의 예비 신랑인 다니엘 튜더가 곽정은의 옛 연인이라는 사실을 누리꾼들이 알아냈다. 세상에 알려진 유명인의 삶은 정말 쉽지 않은 거 같다. 행복한 결혼 소식에 자신의 과거 연애가 다시 들춰진다는 것은 어느 누구도 기분 좋은 일은 아닐 것이다.
다행인 것은 당시 곽정은과의 연애와 이별에 다른 구설이 없다는 것이다.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그 당시 곽정은의 결별 심정으로 "지금까지 내가 했던 이별은 대부분 오해와 원망 눈물과 상처로 가득했지만, 이번 이별은 그렇지 않았다. 이런 일이 가능하다니, 이토록 성숙한 이별을 내가 했다니, 세상 누구도 내게 주지 못했던 이 좋은 인생의 깨달음을 선물해 준 그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과 지지를 보낸다"라며 성숙한 이별을 전했다.
임현주 아나운서 프로필
생년월일 : 1985년 4월 27일
출생지역 : 광주광역시
신체조건 : 165cm
최종학력 :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경력사항]
09년 ~ 11년 KNN 아나운서
2011년 KBS 광주방송 아나운서
11년 ~ 13년 JTBC 아나운서
2013년 ~ 현재 MBC 아나운서로 활동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상파 최초로 안경을 착용하고 뉴스를 진행한 여성 아나운서로 유명해졌다. 이어 MBC '시리즈 M'에서는 노브라 챌린지를 시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실 남자 앵커들과 달리 진한 메이크업을 해야 하는 여자 앵커들 사이에서는 오래전부터 안경을 자유롭게 쓰지 못하는 분위기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그 금기를 깨고 안경을 착용하고 뉴스를 진행한 임현주 아나운서는 안경 착용 자체가 호불호가 있을 수 있어도 다만 '여자'라서 안경을 끼면 뉴스 보는 데 방해가 된다는 시선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소신을 밝힌 바 있다.
다니엘 튜더 프로필
생년월일 : 1982년 8월 24일
출생지역 : 영국 맨체스터
신체조건 : 190cm, 85kg
최종학력 : 옥스퍼드 대학교 정치학, 경제학, 철학
경력사항
2010년 ~2013년 이코노미스트 한국특파원
2017년 대통령비서실 해외언론비서관실 정책자문위원
2018년 ~ 마음 수업 대표
다니엘 튜더는 2002년 월드컵 때 한국을 찾았다가 사랑에 빠져, 2004년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이후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지내다가 미국계 증권사와 한국의 증권회사에서 근무했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2년 동안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 맨체스터 대학에서 MBA를 취득, 스위스 헤지펀드 회사에서도 일했다. 이때 금융업에 대한 회의를 느끼고 2010년 다시 한국에서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으로 일했다. 특파원으로 일하면서 북한 문제와 2012년 대통령 선거, 그 외 한국 사회의 다양한 현안을 다루는 기사를 썼다. 그 이력으로 2017년에는 청와대에서 해외 언론비서관실의 자문을 맡기도 했다. '한국 맥주는 맛없다'는 기사로 논란이 되기도 하고 '조선 자본주의 공화국' 출간 이후에는 북한의 신변 위협을 받는 등 관종을 행보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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