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월화드라마 '미남당'이 6월 27일 첫 방송됐다. 전작인 '붉은 단심'이 마지막 회 시청률 8.9%에 종영되고, '미남당'은 5.7%로 다소 낮은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나쁘지 않은 수치이다.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원작은 카카오페이지에서 15만 독자를 달성한 소설 '미남당;사건수첩'이다.
▣ 기본 정보
- 방송채널 : KBS 2
- 방송시간 : 매주 월·화 오후 09:50~
- 방송기간 : 22.06.27 ~ 08.23
- 방송횟수 : 총 18부작 (예정)
- 시청등급 : 15세 이상
- 장르 : 미스터리, 코미디, 수사
- 연출 : 고재현, 윤라영
- 극본 : 박혜진
- 원작 : 정재한
- 출연 : 서인국, 오연서, 곽시양, 강미나, 권수현, 정만식 外
▣ 등장인물 소개
미남당 식구들
남한준 (CAST. 서인국)
前 엘리트 프로파일러, 現 용해동 명물 박수무당!
기막힌 점괘와 잘생긴 외모, 화려한 말솜씨를 자랑하는 박수무당 남한준. 그는 용해동의 명물이자, 무당계의 이단아이다.
고객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해결하고, A/S까지 완벽하게 해주는 그는 사실 프로파일러 출신 가짜 점쟁이다. 그가 좋아하는 건 바로 '돈'! 재벌가에 욕망 깔때기를 꽂고 단물 쪽쪽 빨아먹는 중이다. 그런 그가 3년 전 '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몰두하는데...
공수철 (CAST. 곽시양)
前 강력반 형상, 現 미남당의 바리스타. '하찮 美'를 발산하는 귀요미 동업자.
낮에는 미남당에서 근육으로 커피를 만들지만, 밤에는 아재 패션을 장착! 미남당 정보원으로 움직이는 그는 사실.. 강력반 형사 출신! 한준을 도와 범인을 잡으려다 덩달아 누명을 쓰고 해고당했다. 결국 한준의 제안으로 미남당 동업자가 돼 의뢰인의 사건을 해결하는데...
남혜준 (CAST. 강미나)
한준의 여동생. 前 국정원 해커. 現 미남당 실세인 동업자.
당당, 당돌, 자유분방, 털털, 천하태평, 무념무상, 남들한테 관심 없고, 남들 시선 상관없는, 2주 동안 안 씻고 버틸 수 있는 극강의 귀차니스트. 하지만 반전은, 꾸미면 모두의 심장을 뛰게 할 만큼 엄청난 미인에 전직 국정원 에이스 출신의 천재 해커라는 것!
조나단 (CAST. 백서후)
미남당의 귀요미 아르바이트생. MZ세대 꽃미남 발명왕!
미남당의 네 번째 멤버!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평소엔 더없이 순하고 멋진 아이돌인데.. 진상 손님을 만나면 욕쟁이로 돌변! 모두를 긴장하게 하는 그. 특유의 엉뚱함으로 기발한 발명품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괴도 루팡 뺨치는 완벽한 변신술로 적들을 교란하기도 하는 나단. 그는 미남당 형, 누나들의 사랑스러운 헬퍼이자 마스코트이다.
대운 경찰서 강력 7팀 팀원들
한재희 (CAST. 오연서)
대운 경찰서 강력 7팀 팀장. 맨몸으로 조직을 일망 타진한, 전설의 한귀(寒鬼).
경력은 짧지만, 동남아 마약 판매 조직을 일망타진한 능력을 인정받아 대운 경찰서 강력 7팀 팀장을 발령 난 형사. 경찰대 출신 새내기 팀장이라서 팀원들이 그녀를 신뢰하지 않고, 본인도 그 사실을 알지만 개의치 않는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한번 핀트가 나가면 상대방의 지휘 여하를 막론하고 디스전을 펼치고, 아주 가끔 주먹도 쓴다. 동료들은 그런 재희를 한귀(寒鬼)라고 부르는데... 귀신같은 움직임으로 범인을 잡아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번 꽂힌 사건은 물귀신 마냥 달라붙어 끝까지 쫓기 때문. 그런 그녀가 뺑소니 사건을 수사하던 중, 우연히 '박수무당'이 된 한준과 재회하게 되는데...
장두진 (CAST. 정만식)
인맥왕 베테랑 강력계 20년 차 형사.
자칭 형사계의 인싸로 매 사건마다 사돈에 팔촌까지 끌어와 자신의 화려한 인맥을 과시하지만, 막상 크게 도움된 적 없는 아싸 중의 아싸다. 얼마 전 수사 도중, 실수를 저지른 후배를 감싸주다 경위에서 경사로 강등, 대운 경찰서 강력 7팀, 일명 칠뜨기팀으로 좌천됐다. 그런데 새로 온 팀장이 재희라니... 이건 뭐, 그냥 나가라는 얘긴가?
김상협 (CAST. 허재호)
허당美 뿜뿜! 엉뚱 매력의 노안 형사.
외사부에서 두진이 강력 7팀으로 스카우트한 엘리트...인 줄 알았으나 사실은 빙구미 내뿜는 허당이다. 자신의 실수로 두진과 함께 대운 경찰서로 좌천당했다. 실적을 쌓아, 두진과 함께 본청으로 복귀하는 게 그의 목표. 새로 들어온 막내 광태와 붙어 다니며 '덤앤더머'로 불리기도 하고, 살짝 눈치도 없지만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마력의 빙구다!
나광태 (CAST. 정하준)
의욕과다 막내 신입, 덤앤더머 중 더머 담당.
대운경찰서 강력 7팀에 막 발령받은 신입 형사. 꿈꾸던 경찰이 되어 사건을 멋지게 해결할 꿈에 부풀었는데.. 이 팀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다. 전설의 '한귀'에, '인맥왕'에 '빙구'까지.. 이런 선배들을 모셔야 한다고? 게다가 일은 왜 이렇게 많은 거야?!
그 밖의 주요 인물
차도원 (CAST. 권수현)
신명시 서부지검 형사부 검사. 최강 그룹 막내아들.
못하는 게 없는 다재다능러인데다 돈까지 많은 재벌 3세, 이 정도면 잘난 척이라도 할 법한데, 모두에게 친정하고 예의 바른 정중함으로 무장한 그. 이런 도원에게 아버지가 거는 기대가 컸지만, 후계 구도를 두고 형과 싸우는 일 따위에 전혀 관심 없다며, 정의로운 검사가 됐다. 그런데 이렇게 완벽한 도원에게도 한 가지 문제가 있었으니.. 친절한 미소로 범죄자들을 피 말리게 하는 투머치 토커라는 것. 3년 전 동료 검사였던 한재정이 죽은 후 사라졌던 남한준이 박수무당이 되어 나타나 사건까지 해결하자 그에게 흥미를 느끼는 도원. 게다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던 재희가 남한준과 계속 얽히자 묘한 질투심에 한준과 경쟁을 하게 된다.
드라마 '미남당'은 촬영 중 스태프 근로기준법 위반 및 부당 해고 등 구설수가 있었다. 노동조합과 시민단체들은 해고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드라마 방영을 중단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앞으로 드라마 '미남당'은 어떻게 될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드라마 '미남당' 스태프 사태가 궁금하다면▼
2022.06.28 - [분류 전체보기] - 드라마 '미남당' 스태프 집단 해고 사태 논란 속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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